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내용을 알아 보시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025년 6월 26일 제216회 회의에서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해체 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는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국내 첫 원전이 2017년 영구 정지된 지 8년 만에 해체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결정으로, 한국이 미국·독일·일본·스위스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상업용 원전 해체국가 대열에 합류했음을 의미합니다.
해체 계획의 주요 내용은?
일정 및 비용
- 총 12년간의 해체 과정을 거쳐 2037년 완료 목표
- 총 투자비용: 1조 713억 원(해체 작업 8,088억 원, 폐기물 처리 2,625억 원)
단계별 해체 절차
단계 | 기간 | 주요 작업 |
1단계 | ~2031년 | 비방사선 구역 철거, 사용후핵연료 반출 |
2단계 | 2031~2035년 | 원자로 등 방사성 구역 해체 및 폐기물 처리 |
3단계 | 2035~2037년 | 부지 복원 및 환경 검증 |
안전 대책
- 로봇 기술 활용한 방사선 구역 작업
- 연간 피폭선량 0.1mSv 미만 기준 준수
- 원안위의 연 2회 실시간 감독 및 점검
승인의 의미와 산업적 파급력을 살펴 보면..
기술적 도약
- 원전의 설계→건설→운영→해체 전 주기 기술 역량 확보
- 8개 해체 기술 상용화 및 11개 핵심 장비 개발 완료(2027년 목표)
경제적 효과
- 3,000명 이상의 전문 일자리 창출
- 800억 원 규모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글로벌 시장 진출
- 2050년까지 500조 원 규모의 세계 해체 시장 진출 교두보
- 월성 1호기 등 후속 해체 사업의 초석
전문가 분석 및 의견을 들어 보면..
정범진 경희대 교수
"해체기술은 원전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기술로,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
황주호 한수원 사장
"단순 설비 철거를 넘어 해체 기술 내재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회"
산업계 전망
- 도전 과제: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 부족 및 처리 기술 개발 시급성
- 성공 시 500조 원 시장 선점 가능성
마무리..
고리 1호기 해체는 한국 원자력 산업이 전 주기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분기점입니다. 해체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은 향후 204기 이상의 전 세계 영구 정지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원안위의 엄격한 안전 감독 하에 성공적 수행이 관건입니다.
원자력 해체 관련 주요 종목을 알아보자..
종목명 | 주요 사업 내용 및 해체 관련 역할 | 최근 주가 동향 및 특징 |
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설계·건설·운영 및 해체 기술 개발 선도 기업 | 원전 대장주로 정책과 글로벌 모멘텀 보유, 시가총액 상위권 유지 |
한전기술 | 발전소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원전 해체 시장 진출 추진 | 원전 해체 사업 개발 중, 원전 해체 관련주로 주목받음 |
우진엔텍 | 원자력·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전문, 2026년부터 해체 사업 본격 진출 | 최근 주가 급등, 원전 안전기술 전문기업, 고리·월성 원전 해체 참여 예정 |
오르비텍 | 원전 방사선 관리, 폐기물 분석·처리, 해체시장 신규 진출 준비 | 주가 이틀 연속 급등, 원전 해체시장 선점 기대감 반영 |
대창솔루션 | 원전 해체 관련 설비 및 기술 보유 | 주가 변동성 크고 강세, 해체 관련주로 분류 |
위드텍 | 원전 해체 관련 기술 및 장비 공급 | 주가 강세, 변동성 존재 |
한전KPS | 원전 설비 유지보수 및 해체 기술 개발 | 원전 관련주로 분류, 해체 사업 기대감 |
우리기술 | 원전 및 플랜트 관련 기술 보유 | 원전 해체 관련주로 주목받음 |
현대건설 | 원전 건설 및 해체 공사 참여 | 원전 관련주, 해체 사업 확대 기대 |
원자력 해체 관련 사업 차트 (개략)
원자력 해체 시장 구조 및 주요 기업 역할 | |
해체 기술 개발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
방사선 관리 및 폐기물 처리 (오르비텍, 우진엔텍) |
해체 장비 제조 (대창솔루션, 위드텍) |
해체 현장 시공 및 유지보수 (한전KPS, 현대건설) |
※ 2026년부터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 해체 본격화 예정
※ 2050년까지 500조 원대 글로벌 해체 시장 진출 기대
마무리..
-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임박에 따라 원전 해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우진엔텍, 오르비텍, 대창솔루션, 위드텍 등이 대표적 해체 관련주로 꼽힘.
- 이들 기업은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방사선 안전 관리, 폐기물 처리, 해체 장비 제조 및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함.
- 국내 해체 시장 경험 축적과 함께 2050년까지 5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 정보는 최근 주가 상승과 사업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투자 판단 시 시장 변동성 및 개별 기업 실적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