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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시 손절 기준

함께거북이 2025. 4. 16. 22:44

장기투자에서 손절하는 시점은 일반적인 단기 매매와 달리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손절을 고려합니다.

  1. 기업 펀더멘털이 크게 훼손되었을 때
    장기투자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해당 기업의 사업 모델, 재무 상태, 경쟁력 등 핵심 펀더멘털이 심각하게 악화되거나 사라졌을 때 손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시장 상황과 투자 전략에 맞지 않는 경우
    투자한 종목이 시장 환경 변화나 투자자의 전략과 맞지 않게 되었을 때, 예를 들어 산업 구조가 급변하거나 투자 목적이 변경된 경우에도 손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과도한 욕심과 감정적 매수로 인한 고점 매수 후 급락 시
    고점에서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로 매수해 큰 손실이 예상될 때, 손절을 통해 손실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손실 대비 수익 비율 고려
    대가들은 이익 실현 폭과 손절 폭의 비율을 약 3:1로 정하는데, 예를 들어 20% 수익 목표 시 손절 기준은 약 7% 손실 선에서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5. 자신만의 기계적인 손절라인 설정
    투자자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손실 허용 범위(예: -10%~ -24%)를 미리 정해두고, 그 기준에 도달하면 기계적으로 손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승률 50%인 장기투자자의 경우 약 -24% 손절라인이 최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6. 승률에 따른 손절폭 조정
    • 승률 30% 구간에서는 손절라인을 매우 짧게 설정
    • 승률 40% 구간에서는 약 -10% 이내 손절 권장
    • 승률 50% 구간에서는 약 -24% 손절라인이 최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7. 수수료보다 손실 방지가 우선
    수수료가 아까워 손절을 미루는 것은 장기적으로 손실을 키우는 행위이므로, 손절 기준에 도달하면 수수료를 감수하고라도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점검과 리밸런싱
    손절 기준은 시장 상황과 투자 목표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손절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 업 펀더멘털 훼손 시 손절을 우선 고려하며, 감정적 판단을 배제한다.
  • 투자 목표와 리스크 허용도를 고려해 명확하고 기계적인 손절 기준을 사전에 설정한다.
  • 손실 대비 수익 비율(예: 3:1)을 참고해 손절폭을 정하고, 승률에 따라 손절폭을 조절한다.
  • 수수료 부담보다 손실 확대 방지를 우선시하고, 정기적으로 손절 기준을 점검·조정한다.

요약하면, 장기투자에서도 펀더멘털 훼손, 사전 설정한 손절 기준 도달, 투자 전략 부적합, 고점 매수 후 급락, 손실 확대 방지 등의 상황에서 손절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명확한 원칙과 규칙을 세워 일관되게 실행하는 것입니다.